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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차가운 분위기의 과묵한 소년, 단항의 과거를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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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많은 개척자분들이 단항에 대해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차가운 분위기의 과묵한 소년이 비디아다라족의 음월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열차는 정말 그를 과거로부터 멀리 데려다 줄까요? 알려지지 않은 스토리가 얼마나 많이 감춰져 있을까요? 오늘은 단항의 캐릭터 스토리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 스토리 해석

캐릭터 스토리1

캐릭터 스토리에서 언급되었듯이 단항이 항구에 도착하자 그를 압송하는 병사들은 마지막 족쇄를 풀어주었습니다. 도시 곳곳에는 그에 대한 증오의 눈빛들이 가득했습니다. 여기서 단항이 이 도시에서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선주 「나부」 메인 스토리를 함께 살펴보면 스토리에 나온 도시도 「나부」입니다. 단항도 언급했듯이 불명의 원인으로 선주 나부의 출입이 금지되었죠.

우주선이 이륙할 때가 되어서야 단항은 책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이것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거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항은 은하열차에서도 거함을 몇 번 밖에 못 봤지만 매우 웅장하고 아름답다고 언급한 바 있어요.


캐릭터 스토리2

실질적으로 단항은 「나부」를 몇 번 본 적도 없다 못 했습니다. 캐릭터 스토리2에서 언급된 '고향'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단항의 전생이 선주 출신의 「운기군」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행적에서 단항의 전투스킬은 「운기창술▪질우」 입니다. 또한 선주가 풍요족을 탄압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있는 역사서에서도 「운기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선주의 많은 사람들은 영웅의 헌신에 화답하기 위해 영웅과 같은 방식을 택했다. 부대에 합류해 세양과 행군하며, 구름과 같이 하늘을 덮고 영원히 선주를 지킨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운기군」이라는 이름의 유래입니다.

또한 경원은 선주 연맹 천궁의 7대 장군 중 하나로 나부 「운기군」을 통솔하는 「신책 장군」입니다. 붕괴: 스타레일에서 기존에 공개된 단항의 캐릭터 스토리 PV 「악몽」을 보면 단항의 장총과 경원의 검이 같은 전장의 폐허 속에 출현하며, 이는 두 캐릭터가 함께 적에 맞서 싸웠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폐허의 맨 왼편에는 부러진 검이 있는데 바로 블레이드의 무기입니다. 선주 「나부」 스토리에서 단항은 블레이드도 「나부」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따라서 출입금지령을 무릅쓰고 홀로 나부로 향합니다. 스토리2에서 언급되었던 '야수같은 두 눈을 지니고 있는 남자의 시선에서 제거하다날 수 없었다'라는 내용의 남자가 바로 블레이드입니다.

블레이드가 드넓은 은하를 돌아다니는 것은 오로지 단항을 죽이겠다는 목적때문입니다. 고향의 다른 사람들이 단항에 대해 품고 있는 감정을 증오심이라고 한다면 블레이드가 가지고 있는 감정의 오직 살의 뿐입니다. 그렇다면 혁혁한 공을 세운 운기군이 「나부」에서 추방당하고 블레이드신에이언즈 쫓기는 신세가 되기까지, 도대체 단항은 얼마나 큰 죄를 지었던 것일까요?


「음월의 난」

단항은 전생에 단풍이라고 불렸습니다. 비디아다라 족의 용존 「음월군」이었던 것이죠. 모든 이야기는 「음월의 난」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현재 「음월의 난」에 대해서는 두 가지 단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백로의 캐릭터 스토리 4에 언급된 「음월의 난」이 발생한 원인입니다. 역대 용존이 힘을 잃게 되어 종족의 장인신에이언즈 척목의 족쇄 제작을 부탁했습니다. 족쇄를 꼬리에 걸어두면 힘을 억압하여 음월의 난 때와 같은 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스토리에서 볼 수 있듯이 백로의 행동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전생에 용존이었던 단항은 언제 어디서나 종족의 감시를 받았을 것입니다. 취미에 대해 언급할 때 단항은 "독서... 취미까진 아니고 과거의 습관이랄까." 라고 했습니다. 활동 범위가 제한되어 있었기에 독서가 일종의 습관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단항의 힘은 감출 수 없어 겉모습이 바뀌었어도 숨겨진 힘과 과거로부터 다른 노출이 됐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단서는 연경의 캐릭터 스토리3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월의 난」의 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음월의 난」 이후 13명의 전설의 검사(여기서는 경류, 음월, 경원, 블레이드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여성으로 통칭 「구름 위 5전사」라 불립니다) 는 그 칭호를 박탈당합니다. 즉 연경도 음월의 난으로 인한 피해자입니다. 결론적으로 「음월의 난」이 바로 「구름 위 5전사」가 사라진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론으로 돌아와서 「음월의 난」은 대체 뭘까요? 물론 아카이브에는 완전히 소개되지 않았지만 유물 「흔적 없는 손님」의 과객의 유룡완갑 스토리에서는 대략적인 과정이 나와있습니다. 스토리에 따르면 장검을 든 사내(음월)이 다른 사내(블레이드)가 사랑하는 사람을 괴수로 만듭니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큰 상처를 받고 후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단항과 블레이드도 오랫동안 적대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음월의 난」이 왜 발생했는지 전부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단서들을 통해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풍요의 힘과 관련이 있다는 점입니다. 단항의 캐릭터 스토리2에서는 블레이드를 다음과 같이 묘사했습니다. '남자는 일찍이 눈앞에서 죽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선주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면 풍요의 신이 선주를 오랜 기간 통치했고 그 후에는 수렵의 신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하지만 풍요의 힘은 계속 잔류하여 음월의 난 이후 블레이드는 불사의 몸을 얻게 되었고, 음월신에이언즈 숨겨진 힘도 점차 드러나게 되며 비극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광추 「도망칠 곳은 없다」를 보면 블레이드가 불사의 몸이라는 사실이 한 번 더 언급됩니다. 단항과 블레이드가 격렬하게 싸우는 장면에서 단항의 검이 블레이드를 몇 번이나 찔러도 블레이드는 죽지 않고 다시 나타납니다. 이 싸움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곳은 없습니다. 두 사람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셈입니다. 블레이드와 단항은 「나부」에서 처음으로 마주치게 됩니다. 하지만 블레이드의 생각과 달리 「마각의 몸」 상태에 빠지게 되고 블레이드는 단항을 「증오」하는 감정이 끊이지 않습니다. 감정이 요동치던 블레이드는 단항을 보고 다시금 「음월의 난」 당시의 비극을 떠올리게 됩니다.


캐릭터 스토리3

스토리에 나온 '하마터면 기억을 빼앗길 뻔했다'에서의 '기억'은 아카이브를 통해 추론하건대 「소각공」신에이언즈 빼앗길 뻔했던 기억을 의미합니다. 「기억의 정원」이 기억의 보존과 공유에 힘쓰는 것과 달리 「소각공」은 기억을 빼앗아 보존하고 이를 등급으로 나누어 가치가 없는 내용은 완전히 소각시켜 버립니다. 스스로 기억을 선별에 신에이언즈 바칠 의무가 있다고 여기죠.

'하마터면'이라는 표현으로 보건대 단항은 기억을 모두 빼앗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단항은 왜 과거를 기억해내지 못할까요? 공홈의 비디아다라족에 대한 설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디아다라족은 드물게 영생에 가까운 장수를 누리는 종족입니다. 죽으면 전생의 기억이 지워진 채로 다시, 알로 되돌아가 부활하는 방식으로 환생하여 장생하는 종족입니다. 이는 윤회와 비슷하지만 환생하고 난 이후에는 전생의 대부분의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신규 퀘스트인「고고한 용, 아득한 못」에서 경원도 당시 단풍의 죄악을 언급합니다. 시왕사는 단항을 파괴하고 시왕사와 천박사의 명령으로 비디아다라족 장로는 단풍을 강제로 환생시킵니다. 이로 인해 일부 기억을 잃어버린 단항이 탄생하게 됩니다.

스토리에서 단항은 한 두 번 몬스터를 처치한 게 아닙니다. 일반인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마지막으로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빨간 머리 여자가 단항을 불러 세워 몬스터를 처치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죠. 그리고 열차에 오르지 않겠냐고 제안합니다. 이 여자가 바로 히메코입니다. "저희쪽에 경호와 아카이브 관리 인원이 필요해서요..." 공홈에서 단항에 대한 묘사도 '과묵한 승객이 개척 여행에서의 경호 역할을 맡았다'라고 언급하죠. 그리고 폼폼을 도와 열차의 데이터와 아카이브를 관리한다는 것을 보면 단항도 히메코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캐릭터 스토리4

열차에 올라탄 이후로 단항은 자료실에서 생활하는 게 습관이 되었습니다. 열차의 사람들도 이 과묵한 소년을 따듯하게 보살펴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히메코의 상호작용에도 단항에 대한 평가가 있습니다. 히메코는 단항이 매우 신중하고 남신에이언즈 폐를 끼치거나 귀찮게 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고 말하죠. 또한 경호와 아카이브 관리 일을 매우 성실하게 수행한다고 평가합니다.

전생의 스토리까지 함께 살펴보니 단항이 걱정을 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블레이드가 시시각각 자신을 노리고 있으니 열차를 위험에 빠뜨리게 될까 두려운 것이죠. 선주 「나부」 스토리에서 스텔라론 헌터 카프카가 영상해킹으로 통신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단항은 블레이드도 「나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항은 그길로 출입금지령을 무릅쓰고 홀로 「나부」로 향합니다. 여기서 단항은 자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사건에 연루되지 않을까 걱정한 것이죠.


열차에서 오랜 시간 생활한 단항은 자기 얘기를 잘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물어 않았고 말이죠. 웰트처럼 묻고 싶은 게 많아 보여도 결국은 아무 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광추 「침묵만이」에서도 이때의 단항의 속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광추 스토리에서도 단항과 히메코의 관계가 묘사되었습니다. 단항은 아카이브의 데이터 내용을 업데이트 했는데 결국 결과를 저장하지 못 했습니다. 히메코가 왜 저장하지 못 했는지 물어봤을 때 단항은 과거 자신과 관련이 있는 비극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단항이 비록 윤회를 거쳤지만 전생에 음월로서 저지른 과오를 기억하고 있고 여전히 그 기억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윤회를 해도 일부 기억만 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스토리에서 용존의 힘을 찾은 단항은 점차 공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팬틸리아」에 의해 「파멸」의 힘을 주입당할 뻔한 경원을 도와 「팬틸리아」를 격퇴하고 「나부」를 스텔라론 위기로부터 구합니다. 단항은 「음월의 난」이후 자신이 경원에게 빚진 것이 많다는 걸 알고 선주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건지도 모릅니다. 이때도 몸을 전혀 사리지 않고 열차와 선주에서 동행하는 모습을 보면 이러한 단항의 속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소개된 바와 같이 단항은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있는 차갑고도 과묵한 소년입니다.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열차와의 동행을 선택한 단항, 길고 긴 시간 은하를 여행하다 보면 열차는 정말 그를 과거로부터 멀리 보내줄 수 있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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