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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츠바메의 원신일상기] Shiro in Teyvat - 8 : 속세 한유와 가면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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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츠바메의 원신 일상기

Shirotsubame's Genshin Diary

Shiro in Teyvat

8. 속세 한유와 가면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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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ji]

<이 일상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컴신, 폰신 다함(컴신 위주이나 일부 폰신 스샷, 폰카 촬영된 컴신 촬영본이 포함되어 있음)

* 흙손 컨트롤

* 오너캐(백연이&별찌) 개입

* 스토리 스포주의

* 돌킹킹킹

* 송신의례

* 데인슬레이프

*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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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일자 2021. 4. 25~2021. 4. 26

작성일자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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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의례를 향해

플레이 당일 2021. 4. 25


7화에서 이어집니다.


옥경대로 올라갑시다!

"음? 정말로 암왕제군이 암살당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


"송신의례가 거행된다는 건 그 소문들이 다 진짜라는 거겠지?"

"암왕제군님께서 정말로... 왜 범인을 못 잡은 거야!"

"왜긴, 암왕제군님을 살해할 수 있다는 건 분명 보통내기가 아닌 거야. 내 생각에 소문 속의 그 용의자들은 ... 다 아닌 것 같아."

"딱 하나, 바로 '우인단'에 그 신분이 꽤 높다는 젊은 사람이 자객이라는 소문은 그럴듯한 것 같아! 이름이 아마 '타르탈리아'였던 것 같은데."

"우인단? 그럼 의심스럽긴 하네. 그놈들이 욕심많은 건 다들 알고 있잖아. 썩을 것들..."


옥경대 위 언덕길에 있는 조선소 인부들은 암왕제군을 암살한 자객이 타르탈리아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생선장수들도 조선소 인부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그 바닷속의 마신이 아무 이유 없이 그렇게 갑자기 나타났을 리가 없는데... 암왕제군께 진압된 지 2천 년이나 지났잖아."

"맞아요, 또 마침 암왕제군님이 사고를 당한 이 때에 이런 일이..."

"그럼 암왕제군님을 죽인 자와 마신을 풀어놓은 자가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듣고보니 말이 되는 것 같네요. 음... 충분히 그럴 수 있죠."

"딱 들어맞아요! 그 사람이 마신과 손을 잡고 암왕제군님을 해친 게 틀림없어요. 으휴, 천벌 받을 인간, 죽일 놈 같으니라고...!"


천암군이 공문을 발표했습니다!


"칠성의 공식 공문을 발표합니다: 하늘을 나는 용이 오래 산다고 해도, 결국 흙으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선인의 몸이신 제군께선 해와 달처럼 오래 사셨습니다. 그러나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는 법, 마침내 벼락의 시련을 맞으셨습니다. 많은 소문이 떠돌고 있지만, 제군께서 암살당하셨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제군께선 하늘의 시련을 받아 승천하셨습니다. 이에 이 사실을 리월에 알리니, 시민 여러분들께선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떠도는 소문을 믿지 마시고 억측을 자제해 주십시오."

"아... 음. 저기 백연아 통역 좀 해줘. 칠성이 뭐라고 공고를 낸 거야?"

"암왕제군은 암살당한 게 아니래."

"휴, 칠성이 그렇게 변명을 하다니. 이상해, 왜 그렇게 빨리 수사를 포기한 거지? 게다가 이유는... 급하게 지어낸 것 같아. 설마 칠성은 암왕제군이 죽지 않았다는 걸 알아낸 건가? 하지만 종려가 분명 칠성이랑 선인은 모를 거라 했는데... 흠, 종려가 신의 심장을 거래하고 나서 몰래 알려준 건가?"

"그럴 수도..."

"그치 그치? 참, 송신의례가 시작된 것 같아. 끝나기 전에 빨리 가보자!"


리월항 주민들이 모인 곳에 응광과 각청, 그리고 감우가 모여 있었습니다!


"아! 응광이랑 각청이야. 뭐라고 하는 거지? 다 끝나가나?"

"방금 말한 대로 제군께서 승천하신 것은 계약의 중단이자 시대의 종말을 의미합니다."

"삼천칠백 년의 계약도 태우면 재가 돼 버리니..."

"리월 사람들은 행복했고, 그 행복함 속에서 세월의 잔인함을 잊었죠."

"신이 존재하는 땅'이라는 긴 꿈은 기한 없이 오래도록 이어졌지."


"사람은 꿈에서 깨어나면 이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새로운 계약이 세워지고 나면 저희와 함께 다음 시대를 축복해 주시겠어요?"

"그럼 천권 어르신의 연설은 여기까지입니다. 옥형 어르신, 더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어? 왜 이쪽을 보는 것 같지?"

"여행자."

"와! 정말 이쪽을 보네?"

"소문으로만 듣던 마신을 물리친 여행자..?" / "되게 젊네..."

"드발린에 이어서 오셀까지 물리쳤으니 당연한 ㅇ... 헉! 이번에도 백연이가 비행기 태워지고 있어!"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티바트항공 001편의 탑승을 환영합니다. 고운각까지 비행 시간은 ㅎ..."

(원문: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타얼라이언스 아시아나항공 xxx(항공편 번호)편의 탑승을 환영합니다. xxx(취항지)까지 비행 시간은... -아시아나항공 기내방송문)

"헉 또 승무원 개그...!"

"리월 칠성은 은혜에 보답할 줄 알고, 너도 알다시피 수완이 좋아서 못하는 게 없지, 네가 사례를 받는 건 당연한 거야. 원하는 걸 말해봐."

"그럼 '사람 찾는 광고' 몇 장만 붙여줘."


사람 찾는 광고를 붙여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대체 누구를 찾는 광고를 붙여달라고 부탁한 거야 너?"


송신의례에 참석한 응광, 각청, 감우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


"응광언니, 모라라는 게 말이죠. 독기가 세다는데 사실이에ㅇ..."

(원문: 이봐 젊은 친구, 돈이라는 게 말이야 독기가 세거든? -영화 '타짜' 중)

"지금 응광과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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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와 진솔한 이야기(?)

플레이 당일 2021. 4. 25


종려에게 가 말을 걸어봅니다.


"이봐, 종려! 리월 사람들은 이제 암왕제군을 다시는 못 본다고 여기고 있어. 저 애도하는 분위기 좀 봐... 근데 왜 정작 넌 '홀가분'해 하는 것 같지?"

"하하하, 3700년 동안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으니 당연히 홀가분하지 않겠나? 맞다, 너희 언제 시간 되니? 내가 신월헌에서 밥 한번 사지."

"흥, 허풍 떨지 마, 종려 씨. '세 대포 주점'은 그렇다 쳐도 '신월헌'은 자릿값도 받잖아! 그럴 돈 있어?"

"아... 그러고 보니 모라가 부족하군."


"모락스는 왜 모라가 부족하죠?"

"암왕제군이자 모락스로서 당연히 손쉽게 모라를 만들 수 있지. 하지만 종려라는 평범한 인간의 신분을 택했으니 그에 맞는 규칙을 따라야 해. 일전에 너희와 함께했던 여정에선 신의 심장을 지니고 있긴 했지만 일곱 신의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라 앞으로의 새로운 생활... 을 미리 연습해 봤다네."

"아... 어쩐지! 알겠어. 종려씨가 돈을 쓰면서도 가격을 보지 않았던 건 가격을 보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였구나. 하지만 언제든지 모라를 만들어낼 수 없는 자신에게도 익숙하지 않았을 거야. 그래서 여기저기 공짜로 얻어먹기만 하는 빈대가 돼 버린 거지."

"아니, 우인단 돈을 좀 썼을 뿐인데 그렇게 말할 것까진 없잖아. 무역의 도시에서 사람들이 교환하는 건 돈과 물건만이 아니야. 지식이나 기억, 안목도 교환하지. 신분과 역할, 삶도 마찬가지고. 아무리 신 모락스가 암왕제군으로 세상에 내려와 백성들과 함께했다 해도 종려라는 평범한 인간이 된 느낌과는 다르더군. 하하, 백연이. 이 일은 너에게 고맙다고 해야겠어. 종려로서 나는 너와 함께 리월을 거닐던 기억을 소중히 간직할 거야."

"아주 근사한 여행이었어요."


일곱 신을 찾는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 한대도 종려는 '그건 좀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리월의 바다와 인접한 이나즈마는 지금 '쇄국'상태라고 하네요.


"그건 아마 좀 어려울 거야. 리월의 바다와 인접한 이나즈마는 지금 쇄국 상태거든."

"쇄국이요?"

"그래, 신의 뜻으로 결정된 쇄국이야. 이나즈마의 번개의 신 바알, 리월 사람들이 나를 암왕제군이라 부르는 것처럼 그녀도 이나즈마에서 불리는 별칭이 있어."

"응, 그 신의 이름이... 라이덴 맞지?"

"라이덴은 이나즈마 막부의 쇼군이기도 해서 사람들이 '라이덴 쇼군'이라 부르지."

"최근 부두에서 이나즈마 상황이 되게 안 좋다고 듣긴 했지만 계속 그런 건 아니었대. 작년까지만 해도 이 지경은 아니었다는데? 종려는 리월의 암왕제군이니까 그쪽 상황을 좀 알고 있지? 이나즈마가 쇄국 상태가 된 이유가 뭐야?"

"신의 눈 때문이야."


종려에게 듣기로는 이나즈마는 신의 눈 때문에 쇄국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려가 신의 눈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라이덴 쇼군이 신의 눈을 몰수하고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근데 작년에 라이덴 쇼군이 이나즈마에 안수령(眼狩令)을 내렸어." / "안수령?"

"이나즈마 전역의 신의 눈을 몰수해 천수백안 신상의 손에 박겠다는 명령이야."

"신의 눈을 몰수한다고? 어째서?"


"라이덴 쇼군은 그게 신의 은총이니까 임의로 처분할 권리도 신에게 있다고 여기는 것 같아."

"우와... 너무 각박한 생각이잖아."

"바람신은 자유의 신이고 바위신은 계약의 신이지, 라이덴 쇼군은 영원을 추구하는 신이야. 영원한 나라를 위해 그녀는 모든 불안요소를 제거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이야. 이제 일곱 신 중 가장 오래된 나마저도 '사망'했으니 영원을 추구하는 그녀의 마음이 더 굳혀졌을지도... 안수령을 내렸을 때도 그녀는 국민에게 자신이 늘 해왔던 그 말을 했을 거야. '일곱 신이 추구하는 일곱 가지 이념 중 '천리'에 가장 가까운 건 오직 '영원' 뿐이다.'"


그리고 종려에게 질문타임!

선택지별로 종려가 다른 대답을 내놓습니다.


1) '도겁'에 대해

"하하, 도겁에 차질이 생기다니. 칠성은 어떻게 그런 이유를 찾아낸 거지? 하지만 칠성이 이 일을 급히 마무리 짓고 더 이상 범인을 찾지 않는 이유는 '암왕제군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소식을 입수했기 때문이야. 내가 칠성뿐만 아니라 선인들에게도 귀띔을 해 줬거든. 어떻게 알린 거냐고? 흠... 혹시 '현몽'이라는 편리한 선술에 대해 들어봤나?"


2) '타르탈리아'에 대해

"그러고 보니 칠성이 공지사항을 발표하기 전에 여러 행인이 최근 일어난 일들을 모두 타르탈리아의 소행으로 몰아가는 걸 들었어."

"그게 누명이긴 해도 선인과 칠성이 마신과 대항하려는데 타르탈리아가 군옥각으로 병력을 보내 방해한 건 사실이니까. 응광이 외교전에서 그 일을 물고 늘어지면서 우인단 사절들을 아주 박살내 버렸다고 들었어. 스네즈나야 외교관들도 참 불쌍하지. 그가 지위높은 집행관만 아니었어도 모든 죄를 타르탈리아에게 뒤집어씌우고 내쫓아 버렸을 텐데."


3) 리월 칠성에 대해

"'선인'의 시대는 끝났어. 리월 칠성마저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리월의 앞날이 어떻게 되겠어? 각청이 옳은 말을 했어. 내가 응광의 권력욕을 칭찬했거든. 그리고 신에게서 리월을 넘겨받으려는 계획은 당연히 응광이 주도했다고 생각했었지. 근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맨 처음 '권력 탈취'를 제안한 건... 설마?"


4) 모라에 대해

"참, 근데 종려는 지금 신의 심장이 없잖아. 그럼 티바트의 모라는 어떻게 되는 거야? 모락스가 사망하고 나면 사라지나? 그리고 황금옥은 티바트 유일의 조폐창이잖아. 거기도 계속 운영되는 거야?"

"기존의 모라는 사라지지 않아. 다만 황금옥은 아주 오랫동안 멈추겠지. 모라를 제조하려면 반드시 바위신의 힘을 빌려야 하거든."

"으아! 무시무시하다. 이제 돈을 못 쓰겠네! 세상이 붕괴되겠어!"

"확실히 금융적인 측면에서는 충격이 클 거야... 후, 그만하자. 이렇게 골치아픈 문제는 리월 칠성에게 맡기자고."

"그럼... 그럼 비자금은 좀 남겨뒀어?"

"응? 비자금? 음... 아주 현실적인 질문이야. 아쉽군..."

"뭐가 아쉬운데?"

"아쉽게도 까먹었어."


종려의 명대사가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군요!


"하하하, 종려, 건망증 있나 봐..."


드디어 리월 스토리 3이 끝났습니다!!!


"리월 스토리 4는 스케일이 꽤 커서 프리퀄도 있다나 봐, 이따 해보자!"

"오오!"


--

가지의 수호자를 만나다

플레이 당일 2021. 4. 25~2021. 4. 26


간만에 몬드성에서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가지의 수호자... 데인슬레이프?"


"여행자, 이쪽이야. 모험가 길드에 가입한 지도 꽤 됐는데, 어때? 모험 활동은 순조로워?"

"동료를 찾고 있어요."

"음, 그렇겠다. 모험할 땐 실력뿐만 아니라 믿음직한 동료도 꼭 필요하니까. 동료가 많을수록 서로를 지켜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믿음직한 동료를 얻기도 쉽진 않지."

"당근이지. 나처럼 믿음직한 가이드도 얼마나 찾기 어려운데."

"나한테 정보가 하나 있는데 너한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 어... 자료 좀 볼게. 요새 몬드성에 낯선 인물이 왔다고 해. 그 사람도 너처럼 금발에 특이한 옷차림을 하고 있대."

"금발에 특이한 옷차림을 한 낯선 사람... 전에도 한 번 들어본 것 같은데... 잠깐, 잠깐! 설마..."


페이몬은 '그 낯선 사람'의 얼굴이 루미네(여주)와 닮았는지 묻습니다.

(단, 아이테르(남주)로 진행하면 아이테르를 닮았는지 묻습니다.)


"엥? 명예 기사랑? 꽤 달랐어. 키가 엄청 크고 눈 한쪽에 안대를 차고 있는 남자였는데..."


"잠깐, 장신의 안대를 쓴 남자면... 케이아의 ... 으음..."

"우리집 카메라를 책임ㅈ... 아, 아니 케이아 씨의 먼 친척인가 봐요."

"야, 그게 케이아 녀석이랑 뭔 상관이야! 안대가 유전되는 것도 아니고..."


캐서린도 그 남자와 케이아와의 관계를 모른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에 대해서는 로렌스에게 묻기로!


데인슬레이프 스토리 시작!

데인슬레이프...? 이번 스토리의 주인공인가 봅니다.


"아.. 무슨 일이야, 명예 기사? 특이한 옷차림에 안대를 한 금발의 낯선 사람? 음... 기억나는 것 같아. 처음에 그가 몬드성을 서성이는 게 너무 수상해서 한동안 지켜봤는데, 쫓다가 그만 놓쳐버렸지 뭐야. 근데 이걸 사소한 걸 정찰 기사한테 부탁해서 공중 수사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진 단장이 있는 한 겉모습이 좀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몬드성이 위험해질 일은 없을 거야."


로렌스는 특이한 옷차림에 안대를 한 금발의 낯선 사람이 기억나는 모양입니다. 바그너의 대장간에도 왔다 갔다는 모양이네요.


"며칠 전에 우리 가게에 왔었어. 단조 재료를 좀 사고 싶다더군. 근데 그 재료는 내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것들이었지. 그러곤 가게에 있는 검을 둘러보더니 가 버렸지. 가끔 '천사의 몫'에 가서 술을 마신다던데. 하하하, 페보니우스 기사단과 모험가 길드에서 그의 행방을 찾으려면 그 술집이 가장 유력할 걸세."


"포도주스? 아니면 사과주?"

"찰스 씨, 혹시 안대 차고 있는 금발의 남자 못 봤어?"

"봤어. 저녁마다 오거든. 안주도 없이 술만 드시더라고. 게다가 술을 시킨 뒤에 가끔 직접 음료를 만들어 드시기도 해. 다른 건 모르겠지만, 취향이나 제조 솜씨를 봐선 술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 같아."


찰스가 준 단서는 '저녁마다 옴, 안주도 없이 술만 먹음, 술에 일가견'이었습니다.


"아, 어서 오십시오. 주문하신 술이 준비됐습니다."

"네가 찾아다니던 그 사람이야!"


"안녕하세요. 전 모험가 길드의 모험가예요."

"..."

"안녕하세요, 페보니우스 기사단 명예 기사입니다."

"우릴 완전히 무시하고 있잖아!"

"여행자... 흥. 왜 여행을 하는 거지?"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서요."

"나쁘지 않은 이유군. 맞은편에 앉아."


이 남자는 누구일까요? 함께 술자리를 가져봅시다.


이 금발에 안대(정확히는 반가면이지만)를 쓴 남자는 데인슬레이프(이하 '데인'), 가지의 수호자입니다.

앞으로 SiT 본문에서 데인의 대사는 남보라색으로 표시됩니다.


"안대가 아니라 반가면이잖아 백연아!"

"내 이름은 데인슬레이프, 나한테 무슨 볼일 있나?"

"데인슬레이프... 이름이 기니까 데인이라고 불러야겠네."

"함께 활동할 동료를 모집 중이에요..."

"좋아."

"엥?"

'이렇게 쌀쌀맞은 사람이 흔쾌히 승낙하니까 불안해!'

"단, 보수는 선불이야. 보수는 500모라, 그리고 질문 3개. 500모라는 일시불로, 질문은 나중에 하지."


테이블에 앉은 데인슬레이프의 옆모습을 봤습니다. 몸의 오른쪽 반쪽(사진의 화살표 참고)에 변이가 일어나 있는 모양이네요.


"네가 어떤 선택을 할지가 궁금한 거니 좋을 대로 대답해."

"멀쩡하진 않아 보이네, 그래서 가면을 썼나? 아무튼 그런 데 말고도 오른팔이랑 오른어깨, 다리(정확히는 발목)도 잘 보면 변이가 있는 것 같더라."


데인슬레이프가 벤티와 드발린, 암왕제군, 신의 눈에 대해 묻습니다.

데인의 질문에 대답해 주면 "그게 네 대답인가... 알겠어"라고 대답해 줍니다.


"역시... 넌 그와 아주 닮았어."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가 누구죠?"


"500모라는 받았어, 네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어느 정도 알았으니 약속대로 내게 '의뢰'를 맡겨도 좋아. 다만, '심연 교단'과 연관된 의뢰만 받겠어. 나도 너와 같은 여행자야. 네 목적은 가족을 찾는 거지만, 난 심연에 맞서기 위해 여행 중이지."

"심연 메이지라면 본 적 있는데..."

"그래, 심연을 섬기는 이 몬스터들은 '심연 교단'을 위해 이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어. 그리고 난 '심연 사도'의 흔적을 쫓아 몬드까지 왔어."


데인의 말에 의하면 심연교단은 서풍 매의 사당에 다시 갔던 모양입니다.


"사람들의 공양이 끊긴 이 사당에 확실히 '심연'의 흔적이 있어."


아무튼 비경으로 들어갑시다!


"결국 심연 메이지만 발견한 건가? 심연 사도는 이미 떠난 것 같군."

"심연 교단에 대해 더 알려주세요."

"심연은... 혼란이자 파멸이야. 이 세계의 뿌리를 침식하는 종잡을 수 없는 혼돈이지. 그래서 신의 권속인 동풍의 용도 심연의 힘에 침식당하는 걸 막을 수 없었던 거야. 신이 통치하는 세계를 뒤엎는 것이 바로 심연 몬스터의 유일한 목적이지..."

"데인씨는 심연에 대해서 정말 잘 아네!"

"흠, 심연과는 인연이 깊은 편이니까."

"라임(rhyme)돋네 데인씨..."

"잡담은 됐어, 이제 울프 영지로 가야 해."


데인이 추적한 단서에 의하면 심연 교단이 울프 영지에서 나타났다고, 거기서 심연 사도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울프 영지의 주인, 북풍의 왕랑...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있는데도 이곳에서 굴복한 채로 있다니.."

"아는 사이에요?"

"이건 예전에 함께 여행했던 동료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기에 아는 거지. 그럼 이제 심연 사도가 이곳에 왔었는지 확인해 보자고."


아무튼 울프 영지의 심연교단 흔적을 찾아봅시다.


"수색은 다 끝난 건가?"

"끝났어요."

"나도 방금 이 주위를 수색했어. 확실히 흔적이 남아있더군. 하지만 전부 심연 메이지가 남긴 것들이야. 더 심오한 심연의 힘은 없어. 심연 사도도 감히 북풍의 왕랑을 건드릴 배짱은 없는 거지. 우리도 그만 가자고. 그 늙은 늑대의 영지에 대한 집념만큼은 인정해 줘야 해."


다음은 바람 드래곤 폐허에서 기다리겠다고 합니다.


"너희가 용의 재앙 때 한 일을 들었어. 너희들이 왔을 땐 '바람 드래곤의 폐허'라고 불렸었지. 하지만 지금은 바람 드래곤보다 폐허란 단어가 더 잘 어울리려나. 내가 기억하기로 이 폐허는 오랫동안 그 드래곤과 별 상관없었거든. 내가 처음 옛 몬드의 폐허를 봤을 때 동풍의 용은 타락하지 않았으니 여기에 자릴 잡지도 않았겠지."

"응? 킹치ㅁ.. 아니 그치만 드발린이 그렇게 됐던 건 몇백 년 전 일인데?"

"신경쓰지 마. 이 폐허를 봉인했던 빛 인도 장치 기억하나? 심연 교단이 이 폐허에 관심을 가졌다면 그 장치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거야. 우선 빛 인도 장치가 있는 곳에 한번 가 보지."


--

후기

리월 스토리 3 후반 + 데인 스토리 전반.

진 스토리, 벤티 스토리, 노엘 초대 이벤트 등 잡다한 이야기들은 데인 스토리가 끝나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지. 어쨌든 글감은 많을수록 좋으니까."

(원문: 새로운 투자를 찾지. 어쨌든 모라는 많을수록 좋으니까. -응광/잡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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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진행 현황


몬드 - 모든 스토리 완료

리월 - 3부 '다가오는 객성' 완료 + 데인 스토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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